
“우리 회사는 내부통제가 잘 되어있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이 말의 진짜 의미를 아시나요? 기업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지탱하는 데에는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 세 개의 기둥, 바로 거버넌스, 리스크 관리, 그리고 컴플라이언스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 헷갈리는 용어들을 자동차 운전에 비유하여 쉽고 명확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거버넌스와 리스크 관리: 회사의 방향키와 내비게이션
우선, 가장 상위 개념인 거버넌스(Governance)는 자동차의 ‘운전대’와 같습니다.
우리 회사가 ‘어디로 갈 것인지(목표 설정)’ 방향을 정하고,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리는 모든 운영 체계를 의미합니다. 이사회가 신사업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대표적인 거버넌스 활동입니다.
리스크 관리(Risk)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가도록 돕는 ‘내비게이션’ 역할을 합니다. 목표 달성을 저해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공사 구간, 사고 다발 지역)을 미리 파악하고 대비하는 활동이죠.
2. 컴플라이언스 (Compliance):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
컴플라이언스(Compliance)는 자동차 운전 시 반드시 지켜야 할 ‘교통 법규’와 같습니다. 우리말로 ‘준법 감시’를 의미하며, 기업이 법률, 규제, 그리고 회사 내부 정책을 준수하는 모든 활동을 말합니다.
- 컴플라이언스 이슈 뜻
신호를 위반하거나 과속하는 것처럼, 기업이 법이나 규정을 어겼거나 그럴 가능성이 있는 문제를 의미합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이 대표적이죠.
- 금융 컴플라이언스
특히 금융 산업은 자금세탁방지(AML) 등 다른 산업보다 훨씬 더 엄격하고 복잡한 규제를 받기 때문에, 컴플라이언스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됩니다.
3. 감사 (Audit): 모든 것을 지켜보는 심판
그렇다면 감사(Audit)는 무엇일까요? 감사는 운전이 끝난 뒤, 모든 과정이 올바랐는지 확인하는 ‘과속 단속 카메라’나 ‘경찰’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컴플라이언스가 사고 예방을 위해 ‘스스로’ 법규를 지키는 상시적인 활동이라면, 감사는 독립된 감사팀이나 외부 감사인이 ‘객관적으로’ 규칙 위반이 없었는지 점검하고 평가하는 사후적인 활동입니다.
컴플라이언스는 예방(Proactive), 감사는 점검(Reactive)의 성격을 가집니다.
강력한 컴플라이언스 체계, ‘기록’에서 시작됩니다
결국 거버넌스, 컴플라이언스, 감사 활동의 공통된 기반은 바로 ‘명확하고 검증 가능한 기록’입니다. 모든 중요 절차가 투명하게 기록되고 관리될 때, 기업은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감사의 요구에 명확히 대응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모두싸인은 강력한 해결책을 제공합니다.
- 모든 과정을 기록하는 감사추적인증서
계약이 완료되면 누가, 언제, 어떤 환경에서 서명했는지 모든 과정이 기록된 ‘감사추적인증서’가 발급됩니다. 이는 내부 감사 및 외부 규제 기관의 소명 요구에 대응하는 명확한 증거 자료가 됩니다.
- 강력한 보안과 신뢰
모두싸인은 국내 전자서명 업계에서 가장 많은 보안 인증을 취득했으며, 특히 컴플라이언스 기준이 가장 엄격한 금융권에서 널리 신뢰받고 있습니다. KB손해사정이 자동차 보험 계약에 모두싸인을 활용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잘 갖춰진 컴플라이언스 체계는 기업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자산입니다. 모두싸인과 함께 스마트하고 안전한 컴플라이언스 환경을 구축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