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급속한 성장을 한 클라우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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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급속한 성장을 한 클라우드 시장

코로나19의 등장으로 일상과 비즈니스 다양한 영역이 변화했습니다. 코로나 펜데믹 이전부터 등장했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더욱 가속화 되었습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정도에 따라 기업의 경쟁력이 달라졌습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X) ‘이란 쉽게 말해 기업 경영의 전산화를 말합니다.

시스템을 디지털로 전환함으로써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획득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기업내’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추진이 활성화되면서 클라우드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기업의 디지털 전환의 시도는 클라우드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으로 데이터가 쌓이는 곳이 클라우드이기 때문입니다.

MIT 슬로언 매니지먼트 리뷰가 실시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따른 기업 경쟁력’ 조사에서는 DX정도에 따라 업계 기업들을 4개 군으로 분류했습니다. 이중 선도 그룹인 ‘디지털 마스터’ 그룹은 업계 평균보다 매출이 9%, 영업이익은 26%, 시장점유율은 12%나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즉 DX 정도가 기업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입니다.


클라우드 시장현황, 본격화된 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

디지털 전환으로의 가장 대표적인 예는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입니다. 클라우드란 영어의 구름을 뜻하는 ‘Cloud’에서 나온 말로, 구름과 같은 무형의 형태라는 뜻에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클라우드는 컴퓨터 내부에 있는 저장공간이 아닌 인터넷 상에 저장되는 공간입니다. 인터넷 상의 가상화된 서버에 접속하면 프로그램을 언제든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국내에서 클라우드를 도입한 대표적인 기업은 삼성입니다. 삼성은 2019년 860 테라바이트 규모의 삼성 갤럭시 데이터베이스를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AWS로 이전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2,000억 원을 들여 운영시스템을 모두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클라우드 시장은 급속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KDB경제연구소는 세계 클라우드 시장이 2024년까지 매년 17.1%라는 고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2배 성장한 세계 클라우드 시장

세계 클라우드 시장은 2000년 대부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었지만, 최근 몇 년 새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그 기록적인 성장 배경에는 팬데믹이 있습니다. 팬데믹 상황 속에서 원격 근무가 필요해지며 클라우드 도입과 같은 디지털화에 속도가 붙은 것입니다. 

시장조사기업인 가트너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 2019년 세계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2426억 달러로 한화 약 269조 원이었습니다. 그런데 팬데믹 이후 2020년은 2,575억 달러로 성장, 2021년은 3,961억 달러 규모로 추정(약 462조 원), 그리고 올해인 2022년은 4,821억 달러(약 562조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이란 기간 동안 시장 규모가 약 2배가량 커진 것입니다. 그야말로 폭발적인 성장 속도입니다.   

해외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큰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세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은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시너지리서치그룹의 2021년 3분기 기준, 아마존 AWS가 33%, 마이크로소프트(MS) 20%, 구글 클라우드가 10%를 차지했습니다. 그 뒤를 알리바바와 IBM 등이 뒤쫓고 있습니다. 

2018년만 하더라도 아마존 AWS는 47.8%로 세계 시장 점유율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IBM 같은 세계적 기업의 시장 진출, 후발주자들의 기록적인 성장을 토대로 클라우드 시장은 점점 과열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의 대표 모델

클라우드의 대표 서비스 모델은 크게 3가지입니다. IaaS와 PaaS, 그리고 SaaS입니다. 각각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Paas(Platform as a Service), SaaS(Software as a Service)의 약자로 ‘서비스형 인프라’, ‘서비스형 플랫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뜻합니다. 3가지 모델 종류는 서버 자체인지 응용프로그램까지 제공되는 지의 여부에 따라 나뉩니다. 

먼저 IaaS는 서비스형 인프라로 저장공간과 네트워크, 서버가 제공됩니다. IaaS의 가장 대표적인 예는 아마존의 웹 서비스인 AWS와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가 있습니다. 국내 IaaS 제공 기업으로는 KT와 LG유플러스가 있습니다. 

PaaS는 서비스형 플랫폼으로 IaaS와 마찬가지로 저장공간과 서버를 제공합니다. IaaS와의 차이점은 IaaS에 추가로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개발 툴, 비즈니스 분석 툴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PaaS의 대표적인 예는 IBM Cloud가 있습니다. 

SaaS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기본적인 저장공간에 데이터와 응용프로그램까지 제공됩니다. 특정 앱 또는 웹 포털을 통해 액세스 하는 서비스로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완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말합니다. SaaS의 대표적인 예는 iCloud나 Google, Drive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마케팅 툴로 널리 알려진 Hubspot, 전자계약 서비스 등 다양한 SaaS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시장 트렌드의 변화

클라우드 시장은 성장을 거듭하며 트렌드에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첫 번째 변화는 ‘대체 공급업체에 대한 관심 확대‘입니다. 아마존과 같은 대기업의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새롭게 진입하는 기업의 클라우드에도 기업들이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대체 공급업체의 장점은 대기업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덜 복잡하여 사용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변화는 ‘산업별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입니다. 은행 및 보험과 같이 규제가 심한 산업의 경우 클라우드 채택이 더디게 진행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클라우드 사용 확산이 가속화됨에 따라 해당 산업에서도 클라우드를 채택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단, 이 경우 소프트웨어 공급망의 보안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핵심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소모하며 제공되는 클라우드의 특성상 ‘클라우드의 지속가능성’이 트렌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별 연간 에너지 사용을 줄여 기후 변화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감소하려는 노력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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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기본적인 클라우드의 개념과 대표 모델, 점유율, 트렌드까지 살펴보았습니다. 클라우드는 업무환경을 디지털로 변화시키는 수단인 만큼 서버 내에서 업무를 쉽고 편리하게 해 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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