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업무툴은 어떤 서비스들이 있나요?
코로나19 이후 원격 및 재택 근무가 확대되면서 비대면 협업툴 시장 역시 성장함과 동시에, 고도로 세분화되어 다양한 서비스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비대면 협업툴은 기업내의의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대면 협업툴은 커뮤니케이션 및 생산성 툴과 경비 및 경비 지출 관리, 전자계약 등의 업무 플랫폼을 중심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 비대면 업무툴 시장 현황
미국 시장조사업체 마케츠앤마케츠에 따르면 전 세계 비대면 협업툴 시장은 지난해 472억 달러(약 56조 원)에서 2026년 858억 달러(약 103조 원)로 연평균 12.7%씩 규모가 성장하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비대면 협업툴 시장 역시 작년 5,000억 원 규모로 추정되며, 세계 시장의 추세를 보았을 때 앞으로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에는 코로나19 확산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에도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해야 하는 기업들이, 다양한 비대면 업무툴 도입에 나섰습니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오피스와 원격 근무를 적절하게 합쳐서 시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근무 형태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비대면 업무툴 시장 성장 전망은 밝습니다.
비대면 업무툴의 주요 사례들
비대면 업무툴은 앞서 언급했듯이 매우 다양하며, 서비스 종류가 많습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서비스 위주로 소개합니다.
커뮤니케이션 및 생산성을 위한 기업 솔루션 및 B2B 솔루션: 슬랙, 구글 워크스페이스
슬랙은 글로벌 1위의 기업용 커뮤니케이션 툴로, 국내에서도 1천 곳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실 슬랙은 게임회사에서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개발한 툴이었습니다. 하지만 개발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다른 회사에 슬랙을 서비스한 이후에 급성장하기 시작했으며, 코로나19로 그 성장 폭은 더 커졌습니다.
슬랙의 가장 큰 장점은, 커뮤니케이션 툴임에도 불구하고 연동 가능한 앱이 많다는 것입니다. 현재 슬랙과 연동할 수 있는 앱은 약 2,500개 정도이며, 화상회의, 생산성, SNS, 프로젝트 상황 공유, 설문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그리고 이들 앱과 연동할 수 있는 기능을 활용해 슬랙을 일종의 관리자 페이지처럼 사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슬랙은 커뮤니케이션에도 차별적인 편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슬랙에서는 하나의 채팅방으로 볼 수 있는 ‘채널’별로 입장 권한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주제별로 관련 담당자들을 채널별로 뭉치게 하는 기능으로, 각각의 주제별로 다른 업무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 내부뿐만 아니라, 협력사나 고객사 등 외부 인원도 채널별 권한 조정과 초대로 참여시킬 수 있어,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구글의 생산성 협업 툴인 워크스페이스는, 약 30억 명의 사용자가 있을 정도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가장 큰 장점은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을 바탕으로 별도 설치 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활용하는 Gmail, 드라이브, 행아웃, 캘린더, 스프레드시트 등 웹 애플리케이션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모바일 기기와의 연동 및 동기화도 잘 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든 작업을 할 수 있기도 합니다.
이외에 맞춤형 이메일 사용자 도메인(@회사명.com)이나 문서 및 전자 우편을 저장 용량, 전화 및 이메일 지원 서비스와 같은 비즈니스 특화적인 기능도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매력입니다.
경리 비즈니스서비스 및 경비 관리 B2B SaaS: 자비스와 고위드
비대면 업무가 늘어나면서, 경리 업무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자비스는 수기 장부나 엑셀에 의존하고 있는 경리 업무를 디지털로 대체하는 서비스입니다.
자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대부분의 경리 업무를 자동화한다는 것입니다. 잔고, 매출, 비용을 매일 아침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고, 회계 현황 역시 대시보드와 리포트로 한눈에 확인해 업무량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무 신고 역시 안내부터 제출까지의 프로세스, 세무사와의 업무 요청을 포함한 커뮤니케이션 또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경리 업무와 연결된, 회사 내 각 직원들의 경비 처리 역시 비대면으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고위드는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쉽고 간편하게 경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법인카드 발급과 관리가 매우 편리하다는 것이 고위드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직원 입장에서는 사용한 법인카드의 종이 영수증을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되고, 관리자 입장에서도 사용 내역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고위드는 기업 내 지출 관리 면에서도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고위드의 SaaS 지출 관리 서비스는 기업 내에서 이용하는 SaaS 서비스 할인 혜택을 받음과 동시에, 이용하고 있는 SaaS 결제 중 낭비되는 지출을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노트북 같은 IT 기기 구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자계약 솔루션: 모두싸인
비대면 툴 시장에는 전자계약과 같이 신뢰성이 담보 되어야 하는 분야까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전까지의 계약 업무는 인감 담당자 또는 대표의 일정에 맞춰 인감을 받아 날인과 간인을 하고, 등기 우편을 보내는 등의 복잡한 방식으로 많이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계약 업무도 전자계약으로 편하고 안전하게 대체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대한민국 1등 전자계약, 모두싸인이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모두싸인을 통해 계약 업무를 쉽고 안전하게 할 수 있습니다.
모두싸인은 간편한 계약 기능이 장점입니다. 기존에 기존에 사용하던 계약서 양식을 업로드하여 계약을 진행할 수 있고, 이메일과 카카오톡으로 전자 문서를 전달해 회원 가입 없이 서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계약서 작성을 위해 필요한 서명과 도장을 온라인으로 만들어 바로 계약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계약에서의 보안이 가장 중요합니다. 모두싸인에서는 간편하지만 확실하게 계약 상대방의 본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약 상대방의 문서 접근 권한을 확인 하기 위한 이메일(또는 휴대폰 번호)확인 절차 부터 접근 암호, 휴대폰, 법인 공동 인증서 같은 다양한 인증 절차를 통해 계약이 더 안전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마지막으로 계약 문서도 손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모두싸인에서 계약한 문서는 클라우드 저장소에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분실의 위험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으며, 필요한 문서를 빠르게 검색해서 찾고 폴더에 체계적으로 관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모든 계약 과정이 실시간으로 추적 되며, 미체결 건이나 누락 건까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 비대면 협업툴 시장과 주요 서비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비대면 협업툴 시장은 팬데믹 이후에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모두싸인은 앞으로 기업의 계약의 문화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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