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알아야 할 IT 상식
API에 대한 정의, 종류, 활용방법에 대한 모든 것
IT서비스와 관련된 여러가지 자료를 찾아보면 API라는 말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혹시 API의 의미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API란 하면 구글 지도나 트위터에서도 쓰이고, 그 변신이 말 그대로 ‘무한으로’ 확장 된다고 하며 또 흥미롭고 유용한 개념이라고 불립니다. 우리 일상에서는 서울시의 예산 집행현황이나, 여행정보 안내 앱 등의 공공 데이터 활용, 그리고 다양한 정보기반 서비스에서도 자주 활용되는 기술이 바로 이 API입니다.
사실 정의는 알아도, 잘 이해되지 않는 무한 확장의 매력을 가진 API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API의 개념 이해하기
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는 소프트웨어의 특정 기능을 공유하는 구조입니다. 소프트웨어나 어플리케이션의 일부를 외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여, 프로그램의 일부 및 다른 사용자가 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동의의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API를 활용하면 구현 방식을 알지 못하는 제품 또는 서비스와도 통신할 수 있으며, 어플 개발 과정도 최소화하여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API를 만든 한쪽 당사자가 특정한 방식으로 구성된 원격 요청을 보내면 다른 쪽 당사자의 소프트웨어가 이에 응답하는 방식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어떤 한 곳에서 개발한 내용과 데이터를 다른 곳에서도 끌어다 자유롭게 각자의 툴과 컨테이너에 맞게 변환해서 쓰는 것이기 때문에, API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API의 장단점 이해하기
API의 장점
- 개발 및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진다
- 서비스의 유연성과 확장성이 증가된다
- 비즈니스적 관점에서 새로운 수익 채널 확보 및 기존 수익 채널을 확장할 수 있다
- 어플 개발에 비용 및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직접 개발을 하는 것보다 API 소스를 활용하게 되면 기존 서비스의 확장을 쉽게 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기업 뿐 아니라 개인도 가능합니다.
신규 서비스를 생성할 필요가 없고, 기존 서비스를 가져다 원하는 형태로 붙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개발 비용이나 데이터 수집 비용이 효율적으로 절약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서도, 동시에 자회사의 보안 시스템도 이용할 수 있는 셈입니다.
또 API를 활용하게 되면 직접 데이터를 취합할 필요 없이 다채로운 정보를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서비스의 유연성과 확장성이 증가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리 서비스에 추가할 수 있는 오픈 API 소스들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API 정보가 실시간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자동 연계 시스템으로 새로운 데이터를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API의 단점
- API 연동 개발을 위한 내부 담당자 필요
- API 사양이 변경될 때마다 조정이 필요하다
활용하고 있는 API 사양이 변경된다면, 해당 API를 연결해서 쓰고 있는 입장에서는 코딩 조정이 필요합니다. 데이터를 계속 자동으로 연동하여 쓰는 것이기 때문에, 이 새로운 사양 변경에 대응하지 않으면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새로운 내용의 정보 업데이트 역시 계속 자동으로 연동된다는 의미기도 하기 때문에 이 정도 단점은 장점에 비하면 단점은 적습니다.
API는 어떤 곳에 쓰이나요?
이렇게만 봐서는 아직 API가 정확히 어떤 개념인지 잘 와 닿지 않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API가 어떤 곳에 쓰이는지, 그 활용 서비스를 통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API는 사용 방법과 용도에 따라 [open API]와 [비공개 API]로 나뉘어집니다.
open API는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규격이기에 공공데이터포탈에서도 얻을 수 있는 정보이며, 대표적으로는 기상청 API가 있습니다. 반대로 비공개 API는 권한이 있는 일부 사용자들에게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규격입니다.
(1) 맵스 API
출처 – 온누리스마일안과 홈페이지
식당 홈페이지나 병원 홈페이지를 볼 때 [찾아오는 길], [위치 정보] 부분을 보면 구글 맵스나 네이버 맵스 API를 끌어와서 만들어 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사이트나 앱에 이 지도 open API를 넣어두면 어디서든지 위치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가 있게 됩니다.
모든 사이트를 개발하는 사람들이 지도가 필요할 때마다 매번 새로운 데이터를 활용하여 지도 서비스를 만들어야 한다면, 굉장히 까다롭고 각 사이트마다 위치 정보도 모두 달라질 수도 있어서 불편할 텐데 이를 줄여주는 것이 바로 맵스 API 입니다.
(2) 버스, 지하철 공공 API
출처 – 카카오 지하철, 카카오 버스 앱
버스 도착 시간이 언제인지, 지하철이 지금 몇 역 전인지 궁금할 때 우리는 버스/지하철 앱을 켜서 확인하기도 하고, 네이버나 다음 사이트에서 검색해서 확인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각 정류소에서는 전광판으로 실시간 정보를 나타내 줍니다. 이 모든 도착 및 위치 정보가 동시에 공유될 수 있는 것은, 버스/지하철 공공 API 소스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3) 채용공고 API
출처 – 계명대학교 취업지원센터 홈페이지
워크넷, 잡코리아 등 채용공고 플랫폼에서 만든 채용공고 API 소스를 각 대학 취업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오프라인 키오스크 화면에 연동해둘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각 대학의 취업준비생들이 채용공고 플랫폼인 워크넷이나 잡코리아까지 접속하지 않아도 바로 본인의 대학교 취업지원센터에서 실시간으로 똑같은 채용공고 정보 확인이 가능하게 됩니다.
API 소스들이 얼마나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데이터를 가져가서 활용하는 방법에 따라 정말 얼마나 많은 형태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감이 좀 올 것 같습니다.
API의 활용처가 무한 확장될 수 있다는 말, 이제는 공감을 하시나요?
전자계약 API : 계약서, 동의서 등 서명이 필요한 모든 곳에, 모두싸인
그렇다면 270만 이용자가 선택한 모두싸인의 전자계약 API를 다양한 곳에 연동시키면 어떤 일들이 가능해질까요?
우선 ERP, CRM, 그룹웨어, 어플 등 사내 시스템에 통합하게 되면 계약 업무를 보다 효율적이고 깔끔하게 할 수 있게 됩니다. 기존 시스템 데이터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고, 계약 문서 정보도 사내 시스템에서 조회 및 관리가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인사팀에서 직원들과 근로계약서를 작성할 때에도, 영업팀에서 고객과 계약을 체결할 때에도, 이외 많은 부서에서 내외부 계약업무를 진행할 때 전자계약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계약서 외 동의서, 확인서, 결재문서를 포함하여 서명이 필요한 모든 곳에 사용 가능하답니다.
모두싸인 API는 다른 회사의 내부 시스템과 모두싸인을 연동하여 전자계약을 편리하게 진행시킬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모두싸인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기존 이용중인 사내 시스템 내에서 계약 진행 및 관리가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또한 모든 이력과 문서는 해당 사내 시스템 내에서 자체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도 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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