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 기업 직방은 지난달 31일 메타버스 기반 가상오피스 솔루션 소마(soma) 내 42컨벤션센터 아서홀에서 교원그룹과 ‘가상오피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성우 직방 대표와 , 김재은 소마 대표, 신영욱 교원 대표이사, 이규진 교원 이규진 상무 등 양측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양사 대표가 전자계약 서비스 ‘모두싸인’을 이용해 양해각서에 전자 서명함으로써 마무리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에 특화된 메타버스 학습센터 구축 및 교원그룹 및 협력사 원격근무 지원 등 협력 모델을 중심으로 메타버스 활용 방안 구체화에 나선다.
교원은 소마 내 교육 전용 메타버스 학습 센터를 구축하고, 교원그룹 관련 파트너사 및 스타트업 등을 위한 원격근무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직방은 그에 필요한 레이아웃 개발과 온보딩 교육, 가이드라인 등을 제공하게 된다.
심영욱 대표는 “실무자급의 실시간 소통에 대한 만족도와 관리자 직급의 직원 관리에 대한 만족도가 오프라인 근무 시와 동일한 수준이었으며, 일반 재택근무 시와 비교했을 때는 1.6~2배까지 높게 나타났다”며 “이에 업무 생산성 및 사내 문화 유지·관리 측면에서 소마 근무가 오프라인 사무실 근무와 차이점이 없다고 판단해 협약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안성우 대표는 “소마는 업무공간뿐만 아니라 직원 간 소통 방법까지 실제에 가깝게 구현한 툴로, 직방 전 임직원은 무리 없이 100% 원격근무제를 시행해 오고 있다”며 “교원과의 협력 사업을 통해 가상오피스를 실질적으로 이용하는 더 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매일경제 / 23.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