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로아팩토리, 사명 바꾼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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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쌓은 인지도 아쉽지만… 전자계약 집중 ‘모두싸인’으로
[경제&] 로아팩토리 사명 바꾼 까닭은

온라인 간편 계약서비스 부문에 뛰어들어 창업 3년 만에 뛰어난 기술력과 시장성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스타트업 ‘로아팩토리(Lawoafactory)’가 최근 ‘모두싸인’으로 사명을 개편했다. 로아팩토리는 2015년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만든 리걸테크(LegalTech·법률서비스에 정보기술이 융합된 산업) 스타트업으로 현재 총 11명이 일하고 있다. 새로운 사명 모두싸인(www.modusign.co.kr)은 2016년 이들이 개발한 로아팩토리의 서비스 중 하나다. 로아팩토리는 모두싸인과 인투로라는 변호사 소개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그 중 인기가 높은 모두싸인 서비스가 회사명으로 승진(?)한 셈이다.

모두싸인은 직접 만나지 않고 계약을 할 수 있는 온라인 간편 계약 서비스의 일종인데 클라우드 시스템 기반으로 운영돼 구축과 유지 비용이 필요 없다. 또 은행수준의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고 있어 안전하게 계약이 가능하다. 근로계약서, 부동산계약서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계약을 가리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 간편 계약의 강자
3년 만에 이용자 20만 넘어
각종 상 휩쓴 유망 스타트업

“전자계약·서명 최강 노린다”
서비스명을 회사 이름으로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글로벌 진출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 ICT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하는 ‘K-Global 300’에 뽑히기도 했다.

2016년 출시된 모두싸인의 현재 이용자 수는 20만 명이 넘는다. 한국전력공사, 두산, 카카오 등 사용 중인 기관과 기업만 해도 1만 곳 이상이다. 모두싸인 이영준 대표는 “전자계약 서비스 중 포털 검색 횟수가 모두싸인이 가장 많을 정도로 관심을 받고 있고, 모두싸인의 성장가능성을 본 많은 투자자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힘들게 키워온 로아팩토리의 이름을 바꾸기까지는 쉽지 않았다. 2015년 설립 이후 K-Global 300 선정, 대한민국서비스만족대상, 부산대표 창업기업 선정과 같은 성과가 로아팩토리로 알려져 힘들게 쌓은 브랜드 인지도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또 기존 사명인 ‘로아(Lawoa)’는 Law Of All(모두를 위한 법)을 줄여서 만든 단어다. IT기술로 법과 관련된 다양한 솔루션을 주겠다는 회사의 비전이 그대로 반영된 이름이라 애착도 갔다.

하지만 이 대표는 고심 끝에 사명 변경을 택했다. 앞으로 모두싸인의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전자계약과 서명 시장의 대표가 되겠다는 뜻이기도 했다. 이 대표는 “쿠팡도 직방도 원래는 서비스 이름이었지만 최근에 다 사명을 쿠팡과 직방으로 바꾸었다”며 “사명은 변경되지만 모두를 위한 법 솔루션을 만들겠다는 생각은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29 /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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