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협업툴 잔디를 운영하는 ‘토스랩’과 전자계약 플랫폼 ‘모두싸인’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추가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달 14일부터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추가 신청을 진행, 상반기에 이어 3만개 안팎의 기업을 하반기에 지원할 계획이다.
잔디와 모두싸인은 이번 바우처 사업을 통해 1700여개의 기업에 90%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공급했다. 중소기업이 비대면 근무환경에 필수적인 업무용 협업툴 잔디와 전자계약 서비스 모두싸인을 동시에 도입하면 정부 지원 최대 400만원을 전부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잔디는 LG CNS, 넥센타이어, 코스맥스, 아워홈, 무신사 등 국내 29만개 기업에서 사용 중인 국내 1위 협업툴이다. 메신저 기반의 업무용 협업툴로 △주제별 대화방 △화상 회의 △파일 무기한 저장 △외부 서비스 연동 등의 기능을 갖췄다. 모두싸인은 한국 존슨앤드존슨 메디칼, 맥도날드, 롯데글로벌로지스, 카카오, 마켓컬리, 토스 등 11만여개 기업·기관에서 사용 중인 국내 1위 전자계약 서비스다. 비대면 상황에서도 온라인으로 법적 효력 있는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전자계약 서비스를 공급한다. △계약서 업로드 및 편집 △계약서 전송 △사인·도장 생성 △계약 체결 △계약서 보관 및 관리 등이 가능하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상반기 비대면 바우처 사업을 운영하면서 습득한 경험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이 잔디와 모두싸인으로 비대면 환경에서 생산성을 유지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 “이번에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모두싸인과 토스랩이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더 많은 기업에서 편리한 업무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 / 2021.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