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온라인 서비스 뭐?

URL복사
  • 모두싸인·풀러스·데일리호텔·포스텔러

부지런히 찾아보면 생활의 불편을 덜어주고, 편리함을 높여주는 다양한 앱 서비스들이 생각보다 많다.

특히 스타트업들이 내놓은 서비스의 경우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을 뿐이지, 알고나면 왜 여태 몰랐을까 싶은 경우가 있다.

모두싸인·풀러스·데일리호텔·포스텔러가 대표적이다.

누구나 알아두면 일상에서, 혹은 꼭 필요한 순간에 빛을 발하는 스타트업 대표작들을 소개한다.

■ 계약이 필요할 때 ‘모두싸인’

모두싸인은 계약서를 업로드 한뒤, 상호 서명을 하는 데까지 5분이면 된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형태로 계약이 필요한 때가 있다.

하지만 믿고 지내던 관계라서, 또 당장 계약서를 만들자니 번거롭고 귀찮아서 생략했다 피해를 입는 경우가 종종 있다. 비대면 방식의 기존 종이 계약서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비용이 발생해 비효율적인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로아팩토리가 서비스 하는 간편전자계약 서비스 ‘모두싸인’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모든 계약이 온라인에서 전자계약 형태로 이뤄지기 때문에 시간도 단축되고 경제적이다. 특히 여러 가지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어 종이 계약서와 같은 법적 효력을 갖는다.

사용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계약서를 모두싸인에 업로드한 뒤, 서명하는 부분에 계약 내용에 동의한다는 뜻으로 서명을 하면 된다. 일반 사용자뿐 아니라, 기업들도 근로계약서를 작성할 때나 사업자 간 계약이 필요할 때 모두싸인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모두싸인은 현재 10만 명 이상이 가입한 상태며, 서명된 서명 및 문서는 56만8천개에 달한다. 주요 고객사로는 한국전력공사, 카카오, 에스티유니타스, 프라이머, 아이디어스, 빙글 등이다.

■ 출퇴근 카풀이 필요할 때 ‘풀러스’

풀러스

출퇴근 시 자가 차량이나 택시를 이용하는 이들에게는 카풀 앱 ‘풀러스’가 도움을 줄 수 있다.

풀러스는 운전자와 승객을 연결시켜주는 모바일 앱 서비스다. 일반 택시보다 약 30% 정도 저렴한 금액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또 운전자 입장에서는 어차피 혼자 이동할 거리를 다른 사람과 가면서 용돈까지 벌 수 있어 좋다. 카풀로 벌어들인 수익을 기름값에 보탤 수 있어서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앱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근처에 있는 풀러스 운전자와 매칭이 된다. 결제는 미리 등록해 놓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통해 이뤄진다. 이동까지 발생되는 대략의 비용을 미리 알 수 있는 점도 풀러스의 장점이다.

풀러스는 평일 오전 5시부터 11시, 오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만 서비스 된다. 서비스 지역은 전국에서 이용가능하다. 풀러스 운전자가 되기 위해서는 간단한 서류 심사 등을 통과해야 한다. 노후된 차량의 경우는 가까운 제휴 자동차수리센터에서 점검도 받아야 한다.

■ 호텔 갈 때 ‘데일리호텔’

데일리호텔

예전엔 비싸서 평소에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호텔 이용 가격이 다양한 호텔 예약 서비스 등장으로 많이 낮아졌다. 특히 당일 예약의 경우 호텔 입장에서도 공실로 남겨두는 것이 손해기 때문에 더욱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호텔 및 레스토랑 예약 앱인 ‘데일리호텔’ 역시 호텔을 이용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데일리호텔이 유사한 호텔 예약 앱과 비교했을 때 내세울 수 있는 강점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서비스다. 처음부터 모바일 전용 앱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익숙한 사용자들에게 편리함을 준다.

또 새벽 3시까지 운영되는 365일 컨시어지 서비스, 360도 로드뷰 기능으로 객실 내를 미리 이동하듯 확인해볼 수 있는 ‘트루VR’ 기능도 데일리호텔만의 경쟁력이다.

이 밖에 실제 체크아웃을 한 고객들만 리뷰 작성을 하도록 했으며, 경쟁사들이 아직 유치하지 못한 최상급 호텔 물량도 확보하고 있다.


2017.06.04 / ZD넷 코리아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