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아워홈 원격근무·메타폴리스 입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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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아워홈과 원격근무 활성화 협약
직방, 아워홈과 원격근무 활성화 협약17일 직방이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오피스 ‘메타폴리스’ 내 42컨벤션센터에서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사진 왼쪽)과 안성우 직방 대표가 만나 메타폴리스 입주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직방 제공]

직방은 17일 식품 기업 아워홈과 원격근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프롭테크(proptech·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기업 직방이 개발한 메타버스 공간 ‘메타폴리스’ 내 42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양사는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에 전자계약 서비스 ‘모두싸인’을 이용해 서명하는 등 협약식 전 과정을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진행했다.

아워홈은 메타폴리스에 입주해 재택근무 시 발생할 수 있는 전산 시스템 오류, 보안 문제 등을 예방하고 직원 소통과 원활한 비대면 업무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우선 상반기 내 고객상담센터의 오프라인 사무실을 없애고 메타폴리스 공간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주요 업무에 원격근무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등 메타폴리스 입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직방은 메타버스, 3D, 가상현실(VR) 등 자체 보유한 IT 기술을 활용해 아워홈이 원격 근무 환경에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직방은 지난해 본사와 사무실을 모두 없애고 전 직원이 메타폴리스에서 원격 근무를 하고 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아워홈의 원격 근무 활성화와 디지털 혁신을 돕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첨단 IT 기술을 기반으로 아워홈이 새로운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디지털화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3.18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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