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계약 ‘모두싸인’, 특정 내용 입력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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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텍스트, 체크박스 입력 기능 업데이트

법률 스타트업 로아팩토리(대표 이영준)가 간편 전자계약 서비스 ‘모두싸인’에 텍스트체크박스 입력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모두싸인에서 텍스트 필드를 설정해 상대방에게 문서 내용 입력을 요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크박스를 설정해 상대방의 동의를 받는 것도 가능해졌다.

모두싸인은 계약 당사자 간에 대면하지 않고 온라인에서 계약서 발송부터 본인인증, 서명날인까지 손쉽게 계약을 체결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모두싸인은 카카오, 한국전력공사, 에스티유니타스, 모비데이즈 등 다양한 규모와 업종의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현재 누적 이용 기업/기관 수는 약 9천곳이며 누적 회원 수는 약 14만 명에 달한다.

새로 추가된 텍스트 입력 기능은 문서의 특정 위치에 텍스트 필드를 지정해 전송하면 상대방은 해당 필드에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글자 크기와 글자체까지 설정할 수 있다.

체크박스 입력 기능은 텍스트 입력 기능과 방법이 동일하다. 문서의 특정 위치에 체크박스 필드를 지정하여 전송하면 상대방은 해당 필드에 체크 표시를 입력할 수 있다.

로아팩토리 정승현 개발 이사는 “텍스트, 체크박스 입력 기능을 통해 문서 내용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서명 참여자에게 특정 내용 입력을 요청하여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계약서뿐만 아니라 상대방도 내용을 기재해야 하는 동의서, 신청서 등 모두싸인을 활용할 수 있는 업무 범위가 넓어졌다”고 이번 업데이트의 목적을 밝혔다.

한편 모두싸인은 계약서 양식을 저장해 재사용할 수 있는 템플릿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곧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2017.09.28 / ZD넷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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