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 전방위적으로 모두싸인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넥스트 유니콘이자 대한민국 대표 채용 서비스 원티드를 운영하고 있는 원티드랩의 남송현 이사님을 만났습니다. 파트너사 계약, 연사 계약, 프리랜서 및 외주 계약 등 비즈니스 전방위적으로 모두싸인을 이용하고 있는 원티드의 이야기, 직접 확인해보세요!
Q.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커리어 플랫폼 원티드에서 사업총괄을 맡고 있는 남송현입니다. 저는 원티드에 오기 전에는 금융업계에서 펀드매니저 생활을 했었고요. 스타트업에 관심이 생겨서 원티드에 와서 그때는 비즈니스 쪽 인원이 없어서 영업이나 운영이나 사업개발이나 데이터 분석이나 법무, 재무 같은 업무들을 하고 있다가 그런 기능들이 하나씩 팀으로 분리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그 팀들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Q. HR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A. 사업을 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2가지 정도 있다고 생각이 돼요. 하나는 매칭인데요, 채용이라는 것은 상품을 한번 팔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유저나 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이벤트이기 때문에 무조건 이것을 성사시킨다기보다는 서로 최적의 조합을 찾아주려고 저희가 많이 노력하고요. 또 하나는 성장입니다. 채용 같은 경우에는 2년에서 3년에 한 번씩 일어나는 이벤트인데, 사실 직장인들에게는 그 사이의 기간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저희가 채용 플랫폼에서 그 이직과 이직 사이의 자기를 성장시킬 수 있는 교육이나 아니면 관심이 가는 밋업이나 부업을 할 수 있는 기회들을 제공하는 HR 서비스가 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Q. 원티드랩에게 계약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A. 저희 비즈니스를 보면 채용이 성사되어야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거든요. 그래서 어떤 물건을 파는 것에 비해서 굉장히 서비스의 과정이 깁니다. 그 과정이 긴 만큼 많은 변수들이 있고, 그 변수들을 저희랑 고객분들이랑 상호 간에 잘 이해할 수 있기 위해서 계약을 하는 과정이 필수적이고요. 저희가 월 신규기업이 300개 정도 되는데 그 기업들과 모두 모두싸인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저희가 이점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확실히 종이 문서로 할 때보다 시간도 세이브가 되고, 비용도 세이브가 되고, 문서를 쌓아 놓지 않아도 돼서 좋은 것 같아요. 옛날에는 문서함에 다 쌓아놨거든요. 옛날에 어떻게 그렇게 했는지 모르겠는데 그래서 아주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Q. 원티드에서 모두싸인을 도입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저희가 모두싸인을 2019년 초에 도입했는데요. 2018년에서 19년으로 넘어가면서 한달에 들어오는 월 신규 고객의 수가 2배 정도 늘어났어요. 저희가 종이문서로 처리하기에는 조금 버거운 상황이 되었고, 이런 것들을 좀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찾아보다가 모두싸인이 가장 저희가 사용하기에 편리한 서비스라는 평을 들어서 도입을 하게 됐습니다.
Q. 종이계약과 모두싸인 전자계약의 효율을 비교하면 어떤가요?
A. 표준계약을 굉장히 많은 고객들이랑 체결을 하고 있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그 절차가 일어나고요. 종이문서를 예로 들면은 출력을 하고 저희 쪽에서 이제 날인을 하고 스캔을 하거나 우편 발송을 해서 그쪽에서 다시 날인을 받아가지고 받아서 보관하는 그런 과정을 계속해서 반복을 해야 하는데 그런 것들을 굉장히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서 아주 편하다고 느꼈고요. 매일매일 계약을 직접 하는 것은 아니고 저희 담당자님들께서 해주고 계시는데 저희가 일회성으로 큰 계약을 위해서 계약서를 만들 때에도 제가 담당자님들한테 계약서를 전달드리면은 카운터 파티랑 같이 모두싸인으로 업무를 처리하시더라고요. 다들 편리하게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원티드에서는 모두싸인을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가요?
A. 채용사업 쪽에서는 채용을 의뢰하는 기업들이랑 채용의뢰계약을 체결하고 있고요. 신사업 쪽에서는 교육 쪽 파트너들이나 밋업 쪽 연사들이나 부업 쪽의 프리랜서들, 혹은 프로젝트를 저희한테 의뢰하는 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하고 있고.. 그래서 전방위적으로 모두싸인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Q. 전자계약에 대한 상대방의 거부 반응은 없었나요?
A. 2019년 정도까지는 그런 요청에 약간 당황하시는 경우도 있었는데 2020년 들어서는 그런 일은 거의 없고요. 100건 중에 1, 2건 정도가 종이문서로 저희한테 요청을 하시고 그 부분에는 저희가 원래 하던 방식대로 처리를 하고 있고, 99% 정도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계십니다.
Q. 모두싸인을 추천하신다면?
A. 아무래도 큰 계약을 경우에 따라 가끔 하는 기업들보다는 동일한 계약을 잦은 빈도로 하는 기업들에 상대적으로 효율성을 더해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런 기업들에는 적극 추천을 할 것 같아요.
Q. 원티드,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주세요.
A. 저희 원티드는 2015년에 설립되어서 채용 서비스로서 지금까지 성장해왔고요. 그걸 바탕으로 앞으로는 채용 뿐만 아니라 직장인의 커리어 여정을 행복하게 하고 그들을 성장하게 하는 서비스로 거듭나려고 하고 있습니다. 교육이나 밋업이나 부업 같은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으니까 원티드 홈페이지에 와서 그런 부분들 많이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