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 비밀번호까지 알려줬는데 사기라니…”
최근 중개수수료 없는 직거래 플랫폼에서 발생한 부동산 사기 사건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자계약서’까지 작성했음에도 피해가 발생하여, 그 편리함 이면의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졌습니다.
문제의 진짜 원인은 ‘전자계약’이 아닙니다. 사기의 핵심은 계약 방식이 아닌, 계약 전 가장 중요한 ‘소유자 확인 절차’를 생략한 데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부동산 직거래를 안전하게 하는 ‘필수 확인 3단계’와 ‘안전한 전자계약 활용법’을 명확하고 알기 쉽게 알려드립니다.
2. 부동산 직거래 사기를 막기 위한 필수 확인 절차
1) 신원 확인
-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직접 확인
- 대리인일 경우 위임장, 인감증명서까지 검증
2) 등기부 등본 확인
- 인터넷등기소에서 소유권·근저당권·가압류 여부 조회
- 임대인 이름과 등기부 상 소유자 일치 여부 반드시 확인
3) 계약금 지급 방식
- 일반 계좌 이체보다 안전계좌·에스크로 서비스 활용
- 계약금은 반드시 본인 명의 계좌로 송금
4) 현장 확인
- 직접 방문해 실물 확인 필수
- 건물 관리인, 이웃에게 거주·소유 여부 확인
3. 안전한 계약 문서 작성 방법
- 보증금·월세·중도금·입주일·특약사항 등을 누락 없이 기재
- ‘전화 통화로 말한 내용’도 반드시 계약서에 포함
- 가능하다면 법률 전문가 검토 또는 제3자 보증 활용
부동산 거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계약서 형식”이 아니라, 거래 과정을 얼마나 검증했는가입니다. 편리한 직거래 환경만 믿기보다는, 반드시 위 체크리스트를 따라 단계별로 확인해야 합니다. 조금 번거로워 보여도, 이 과정이 사기를 예방하고 재산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안전한 거래 습관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불필요한 피해를 예방하고 더 안심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 문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