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공공부문 SaaS 확산의 핵심, ‘연계’
“앞으로 정부 기관이 민간 정보시스템을 활발히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 행정안전부, 「정부서 민간 SaaS 활용한다…정부 시스템 연계 기반 구축」 (2024.06.03)
지난 2024년 6월, 행정안전부는 정부 공통시스템과 민간 SaaS(Software as a Service) 간 연계를 공식 개통하며 공공부문 디지털 행정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었습니다. 그동안 정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때마다 개별 정보시스템을 직접 구축해야 했고 이로 인해 서비스 개발 주기가 길어지고 유지보수 비용이 과도하게 소요된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민간 SaaS 연계공통기반’을 마련하여, 정부가 보유한 공통시스템(조직도·직원정보·모바일 공무원증 로그인·행정표준코드 등)과 민간 SaaS 간의 안전한 연계 구조를 구축했습니다. 이제 공공기관은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받은 민간 SaaS를 손쉽게 도입하고, 기존 행정시스템과 데이터, 인증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은 단순한 종이 절감이나 전자결재 시스템 도입을 넘어, 기관 간 데이터의 연계와 상호운용성 확보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각 기관은 개별 구축형 시스템을 중심으로 독립적으로 운영해왔지만,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도 명확했습니다. 서로 다른 시스템 간 문서 교환 불가, 데이터 중복 입력, 보안망 간 정보전달 한계 등은 행정 효율성을 저해하는 대표적 요인이었습니다.
이에 정부는 2024년부터 ‘민간 SaaS 연계공통기반’을 도입해, 공공기관이 민간 SaaS를 안전하게 도입하면서도 정부의 공통시스템(예: GPKI, 전자문서유통시스템, 행정표준코드 등)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제도는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이 공동 추진하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행정 생태계 표준화 정책’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제 공공기관은 보안성·표준성 검증을 완료한 민간 SaaS를 공통기반을 통해 연동함으로써 개별 구축 부담 없이 신속하게 서비스 도입, 기존 내부시스템과 데이터 연계, 공통인증 및 행정표준코드 기반 자동처리를 모두 충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정부 연계체계에 맞춘 SaaS 전자서명, 모두싸인 공공용
모두싸인 공공용은 이러한 정부 정책 방향에 가장 부합하는 SaaS형 전자서명 서비스입니다.
‘민간 SaaS 연계공통기반’을 활용해 공공기관의 기존 시스템 및 정부 공통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공통인증체계(GPKI, 행정전자서명 등) 연동
모두싸인 공공용은 GPKI, 행정전자서명, 공동인증서 등 정부 표준 인증방식과의 연동을 통해 서명자의 신원확인을 엄격히 검증합니다. 공무원·위원·민원인 등 서명 주체별로 차등 인증 절차를 제공하며, 전자서명법 제3조 및 전자문서법 제3조에 따른 법적 효력을 완전하게 충족합니다.

모바일 공무원증 로그인 및 인증 지원 (디지털 신분증 기반)
모두싸인 공공용은 모바일 공무원증 로그인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공무원이 별도 인증서 설치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손쉽게 로그인과 전자서명 참여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인증 이력은 중앙 인증시스템과 연계되어 로그인·서명 행위의 감사추적 가능성이 확보되며, 기관 내부 보안 정책 및 외부 감사 대응 요건에도 부합합니다.

행정표준코드 및 전자문서유통체계 연계
행정안전부가 고시한 기관코드·직급코드·직위코드 등 행정표준코드 체계를 기반으로 문서 속성값을 자동 반영합니다. 서명 완료 문서는 기관의 전자문서유통시스템으로 연동되어, 결재·접수·공문송달 과정에서의 중복 입력과 서류 이동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행정표준코드 및 전자문서유통체계 연계
기관이 이미 운영 중인 LDAP 또는 Active Directory(AD) 서버에 등록된 사용자, 조직(부서), 직위 등의 정보를 모두싸인에 자동으로 연계함으로써 별도 사용자 등록이나 수기 입력 부담을 해소합니다. LDAP 서버 상에서 사용자 정보가 변경되면(예: 부서이동, 직위변경, 퇴직) 모두싸인 시스템에도 실시간 또는 정기 동기화됩니다. 따라서 사용자 계정 불일치, 권한 과잉·미미 문제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기관 내부업무시스템(API) 자동연동
모두싸인 공공용의 API 연동 기능을 통해 민원관리시스템, 계약관리시스템, 위원회관리시스템 등과 직접 연계 가능합니다. 서명 완료 후 자동으로 전자문서 데이터가 해당 시스템에 반영되어, 별도의 수기 업로드 과정 없이 문서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망분리·VPN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한 설계
공공기관의 보안망 구조(업무망·인터넷망 이원화)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CSAP 표준등급 클라우드 환경 기반으로 VPN, 망연계 시스템과의 상호운용성을 확보했습니다. 이를 통해 망분리 환경에서도 민간 SaaS의 효용을 온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기관 맞춤형 연계·도입 컨설팅 안내

모두싸인 공공용은 단순한 전자서명 도구를 넘어, 정부의 표준시스템(모바일 공무원증, LDAP, 조직정보, 행정표준코드 등) 과의 연계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디지털 행정 체계를 지원하는 전문 SaaS 서비스입니다.
표준 시스템 연계를 활용한 전자서명 서비스 도입을 검토 중인 기관이라면 언제든 모두싸인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관별 전산 환경, 보안정책, 업무 유형, 사용자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아래 사항을 포함한 맞춤형 제안서를 컨설팅 형태로 제공해 드립니다.
- 민간 SaaS 연계공통기반을 활용한 안전한 연계방식
- LDAP 및 내부 AD 연동을 통한 조직기반 사용자 관리
- 모바일 공무원증·GPKI·전자문서유통시스템 연계 시나리오
- API 기반 워크플로우 설계 및 자동화 방안 등
모두싸인은 기관의 현재 환경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단계적으로 전자서명 기반 업무 전환이 가능하도록 돕는 ‘공공기관 전용 디지털 전환 파트너’입니다.
도입 전 검토부터 보안·인증 절차, 기술 연동 가이드까지 전문적으로 지원해 드리며, 실제 도입 기관의 레퍼런스 및 연계 사례도 함께 안내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