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담당자가 알아야 하는 연봉협상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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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담당자에게 연초는 조직개편, 인사평가, 보상 등으로 가장 바쁜 시기입니다. 그중에서도 연봉 협상은 가장 어렵고 껄끄러운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사팀에서는 한정된 리소스와 회사의 시스템으로 인해 구성원과 신규 채용 인원의 요구를 다 반영할 수 없어 늘 불만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연봉협상을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게 과연 있긴 한 걸까요? 무조건 높은 금액이 협상에 이르는 유일한 방법일까요? 어쩌면 연봉 협상은 전략과 고민이라는 것이 불필요한 거 아닐까요?

하지만, 연봉 협상을 현명하게 이끌지 않으면 생길 수 있는 여러 문제가 있습니다. 적정 연봉 금액을 제안하지 못해 회사에 꼭 필요한 인재를 놓친다면 직원 유지율이 낮아지고, 과한 제안을 해 기존 직원과의 형평성에 문제가 생긴다면 조직 문화에 좋지 못한 영향이 갈 수 있습니다.

중요하지만 참 어려운 연봉 협상! 오늘은 협상 전문가 ‘류재언 변호사’님께서 인사 담당자를 위한 연봉 협상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 류재언 변호사님 소개>
국내에 협상 전문 교육 기관을 세우고, 협상의 ‘기술’을 컨설팅하고 교육하고 있습니다.
– 법무법인 율본 파트너 변호사
– 비즈니스협상스쿨 대표
– 하버드 로스쿨, 협상 프로그램(PON)이수

1. 첫 제안에 YES를 하지 말라

상대의 첫 제안에 곧바로 예스를 외친다면, 상대방이 협상에 만족하기 어렵습니다. 더 얻어내지 못한 것에 아쉬워하고 후회하게 되는 게 사람의 심리이고, 일반적으로 협상에서 상대방의 첫 제안은 최선의 제안이 아닐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2. 앵커링을 활용하라

앵커(Anchor)는 닻을 뜻합니다. 즉, 앵커링이란 배가 항해를 하다가 닻을 떨어뜨리면 그 지점에서 정박하게 되듯, 첫 제안이 상대방에게 심리적인 영향을 많이 준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임기응변식 협상이 아닌, 협상 테이블에서의 첫 제안 사항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3. 거절의 명분을 잘 만들어라

구성원과 구직자는 당연히 조금이라도 더 많은 연봉을 받기 위해 본인이 생각하는 기준보다 더 높게 앵커를 겁니다. 이럴 때 인사 담당자가 무조건 제안을 거절하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구성원이 회사가 생각하는 연봉 이상을 요구할 때 완곡하게 거절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명분을 만들어 두어야 합니다.

4. 태도와 말투에 신경 써라

협상은 어쩌면 태도와 말투가 전부 일 수 있습니다. 실컷 열심히 협상을 하고 나서 결국 태도나 말투에 꼬투리가 잡히기도 하는데요. 핵심적인 포인트는 바로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짧은 시간에 충분히 만족시켜 주라는 것입니다.


📌 연봉 협상 전략 Tip 4가지
1. 첫 제안에 YES를 하지 말라
2. 앵커링을 활용하라
3. 거절의 명분을 잘 만들어라
4. 태도와 말투에 신경써라

인사 담당자에게 언제나 어려운 연봉협상, 협상 전문가 류재언 변호사님께서 알려주신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사와 구성원 사이의 기준점 사이에서 적절한 지점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 인재 확보 성공&리텐션 개선 전략: 페이 커뮤니케이션

📌 직원 유지율을 높이는 인사팀의 전자서명 활용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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