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M이란 무엇인가? 계약 관리 소프트웨어 완벽 입문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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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은 체결로 끝나지 않습니다. 비즈니스에서 계약은 매일 이루어집니다. 거래처와 용역계약을 맺고, 파트너사와 NDA를 체결하고, 외주 개발사와 계약서에 서명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조직에서 계약에 들이는 공은 ‘체결’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체결이 끝나면 계약서는 이메일 첨부파일이나 공유 폴더 어딘가로 사라집니다.

문제는 계약의 가치가 체결 이후에도 계속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만료일이 다가오고, 갱신 협상이 필요하고, 조항 해석을 둘러싼 분쟁이 생기고, 세무 증빙이 필요합니다. 계약서 한 장이 수년간 효력을 발휘합니다.

CLM은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합니다.


CLM이란 무엇인가요?

CLM은 Contract Lifecycle Management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계약 생애주기 관리 또는 계약 관리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계약의 ‘생애주기(Lifecycle)’란 계약이 만들어지는 시점부터 완전히 종료되는 시점까지의 전 과정을 의미합니다. CLM은 이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개념이자 도구입니다.

계약의 생애주기를 단계별로 보면 이렇습니다. 계약 필요성 인식과 초안 작성에서 시작해서, 내부 검토와 승인, 상대방과의 협상, 서명과 체결, 체결 이후 보관과 이행 관리, 만료·갱신·종료까지 이어집니다. CLM은 이 모든 단계를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관리합니다.

CLM이 왜 지금 주목받고 있나요?

CLM은 원래 대기업 법무팀이나 글로벌 기업에서 쓰던 개념이었습니다. 고가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도입해야 했고, 구축에 수개월이 걸렸습니다.

최근 몇 가지 변화가 CLM을 모든 규모의 조직에서 현실적인 선택지로 만들었습니다.

  • 전자계약의 확산: 계약 체결이 디지털화되면서 계약 데이터를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쉬워졌습니다. 종이계약서 시대에는 계약 관리가 물리적 한계 때문에 어려웠지만, 전자계약이 보편화되면서 CLM 도입의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졌습니다.
  • 계약 건수의 증가: 비즈니스가 복잡해지면서 기업이 관리해야 하는 계약 건수가 빠르게 늘어났습니다. 과거에는 수십 건이던 계약이 수백 건이 되면서 수동 관리의 한계가 명확해졌습니다.
  • AI 기술의 발전: AI가 계약서에서 핵심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분석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과거에는 사람이 계약서를 처음부터 읽어야만 할 수 있던 작업이 자동화되면서 CLM의 실용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 클라우드 SaaS 방식의 등장: 별도 서버 구축 없이 웹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CLM 서비스들이 등장하면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도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CLM으로 무엇을 할 수 있나요?

CLM 도구가 제공하는 핵심 기능은 크게 4가지입니다.

  • 계약서 중앙 보관: 모든 계약서를 한 곳에 모아 팀 전체가 접근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듭니다. 이메일 첨부파일이나 개인 드라이브에 분산된 계약서를 하나의 공간으로 통합합니다.
  • 계약 정보 자동 추출: AI가 계약서에서 당사자, 계약 기간, 만료일, 금액, 주요 조항 같은 핵심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합니다. 계약서를 처음부터 읽지 않아도 핵심을 바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 만료일·갱신일 관리: 계약 만료일이 데이터로 관리되고, 담당자가 설정한 시점에 알림이 자동으로 발송됩니다. 만료일 누락으로 인한 자동 갱신 리스크를 구조적으로 예방합니다.
  • 계약 현황 대시보드: 현재 유효한 계약이 몇 건인지, 이번 달 만료 예정 계약이 무엇인지, 거래처별 계약 현황이 어떤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CLM과 전자계약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CLM과 전자계약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개념은 다릅니다.

전자계약계약 체결 과정을 디지털화하는 것입니다. 종이와 도장 대신 온라인에서 서명하는 방식입니다. 계약 체결의 효율화에 집중합니다.

CLM은 계약 체결을 포함한 계약의 전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것입니다. 체결 이전의 초안 작성·협상부터, 체결 이후의 보관·이행 관리·만료까지 전 과정을 다룹니다.

전자계약이 계약을 맺는 도구라면 CLM은 맺은 계약을 관리하는 도구입니다. 둘은 대체 관계가 아니라 보완 관계입니다. 전자계약으로 체결하고, CLM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구조입니다.

우리 회사에 CLM이 필요한 시점은 언제인가요?

CLM 도입을 고려해야 하는 신호는 명확합니다.

  • 월 평균 계약 건수가 10건을 넘어서고 있는 경우
  • 계약 만료일을 놓쳐서 원치 않는 자동 갱신을 경험한 적 있는 경우
  • 특정 거래처와의 계약 조건을 즉시 확인하는 데 10분 이상 걸리는 경우
  • 담당자가 바뀔 때마다 계약 현황 파악을 처음부터 다시 하고 있다면 지금이 CLM을 도입할 시점입니다.

계약 건수가 아직 적더라도 처음부터 체계를 잡아두는 것이 나중에 훨씬 수월합니다. 계약이 쌓인 뒤 체계를 만들려면 기존 계약서 정리 작업이 추가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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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싸인은 국내 전자계약 1위 서비스로, 33만 기업 및 기관이 계약 체결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모두싸인 캐비닛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체결된 계약서의 보관·관리·분석까지 하나의 공간에서 해결하는 CLM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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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계약을 아직 사용하지 않더라도 기존 계약서를 PDF로 업로드하는 것만으로 캐비닛의 CLM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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